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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분향소 철거이유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천막이 세월호 분향소에 있는 희생자들 영정을 서울시청으로 옮기는 '이운식'을 시작으로 약 4년 8개월 만에 모두 철거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분향소 철거이유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천막 자진철거를 표명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날 1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전 10시 세월호 천막 안에 있는 희생자 영정을 옮기는 이안식이 열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이안식은 묵념을 시작으로 불교, 천주교, 기독교 순으로 진행되는 종교의식, 진혼(鎭魂)식 등으로 꾸려지는데요.
가족협의회는 이안식을 알리며 "세월호 광장 안에 있는 어느 것 하나도 시민 여러분의 손길과 체취가 깃들어 있지 않은 것이 없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가족협의회에는 든든한 힘이 됐고, 쓰러지지 않게 하는 버팀목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철거가 끝난 곳에는 '기억·안전 전시공간'이 마련되며 분향소에 있는 희생자 영정 약 3백 개는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서고에 임시 보관될 예정입니다.
목조 형태인 '기억·안전 전시공간'은 현 분향소 위치(교보문고 방향)에 79.98㎡ 규모로 조성됩니다.
현재 천막의 절반 규모로, 전시공간은 2개 전시실과 시민참여공간, 진실마중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인데요.
서울시는 전담직원을 지정해 전시공간을 직접 운영하되 유가족, 자원봉사자와 협력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 방침입니다.
한편, 2014년 4월 16일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 등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습니다.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학생 등 304명이 사망했으며, 생존자는 172명에 불과했는데요.
현재까지 5구의 시신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미지출처 : 사진=웹사이트,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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