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방송하차 나이 군대면제사유

차태현 방송하차 나이 군대 면제 사유

 

배우 차태현이 내기골프 의혹에 해명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히면서 군대 면제 사유와 그의 러브스토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차태현은 군대 면제 사유로 과거 조성모 김원준과 함께 어깨 탈골과 습관성탈골로 군면제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과거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사랑꾼 스타 2위에 등극한 차태현의 짝사랑 비하인드가 공개됐는데요.

 

 

연애기간 포함해 23년간 한 여자만 바라본 차태현의 아내는 작사가 최석은 씨로 13년의 오랜 연애기간 끝에 지난 2006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차태현의 부인 직업은 작사가로 '아이 러브 유'와 드라마 OST 등의 가사를 쓴 인기 작사가로 알려진 바 있는데요.

 

 

고등학교 시절 동갑내기 여학생에게 첫눈에 반해 고교 2학년부터 사귀어 무려 13년 연애기간을 거쳐 결혼 10년째에 이른 차태현은 대표적인 애처가로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지독한 짝사랑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 수차례 이별을 겪은 이들 커플은 그때마다 붙잡는 것은 차태현의 몫이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이 차태현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은 실제로 이들 부부의 연애시절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첫사랑인 아내와 결혼한 차태현은 "아내 외에 다른 여자를 만난 적이 없다. 또한 첫사랑이자 끝사랑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방송에서 차태현은 "아마도 ㅂ드신은 평생 못할 것"이라며 "와이프가 너무 싫어한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차태현은 이날 17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 것이고 돈은 그 당시 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차태현은 "저희끼리 재미삼아 했던 행동이지만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제 모습을 보게 되니 너무나 부끄럽다.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는데요.

 

 

또 차태현은 "실망하신 팬분들, '1박2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다른 멤버들까지 피해를 주게 돼 정말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이며 "그래서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차태현은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반성하면서 자숙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KBS '뉴스9'은 경찰이 확보한 정준영의 휴대전화 대화방 중 '1박 2일' 출연진들로 이뤄진 대화방에서 출연자 중 일부가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를 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차태현은 2016년 7월 1일 채팅방에 오만원권 수십장의 사진을 올린 뒤 개그맨 김준호 등과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라고 자랑했다고 전했는데요.

 

 

해당 채팅방에는 '1박 2일'의 당시 담당 PD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출연자들의 대화를 읽고도 묵과했다는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1976년생인 차태현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로 데뷔,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 인지도를 쌓았는데요.

지난 2012년 KBS 2TV '1박2일' 시즌2에 고정 멤버로 정식 합류한 차태현은 본격적인 예능 버라이어티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사진=웹사이트, tvN, KBS 1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