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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존

스페인 하숙 위치 촬영지

동민go 2019. 3. 15. 18:39

스페인 하숙 위치 촬영지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이 첫 방송되면서 현지 촬영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스페인 매체 지상파 TV 안테나3 노티시아스가 나영석PD와 배우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뭉친 tvN 예능 '스페인 하숙' 촬영 현장을 보도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출연하는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의 촬영 장소는 스페인 북서부의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Villafranca del Bierzo)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해당 촬영지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는 순례자들에게 더 친숙한 곳으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차로 약 4시간 떨어진 곳인데요.

 

 

가톨릭의 3대 순례지로 꼽히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캄포스텔라'로 가는 순례길의 주요 거점 중 하나로 발전했기 때문에 작은 도시지만 순례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산티아고 성당(Iglesia de Santiago) 때문인데요.

마을에서 순례길의 종착지인 산티아고 데 캄포스텔라까지는 187㎞ 거리인데 경사가 심하고 험난한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 때문에 교황 갈리스토 3세는 교서를 통해 병들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순례를 마치지 못하는 순례자가 성당에 있는 '용서의 문'을 통과하면 산티아고에 도착한 것과 같다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산티아고 데 캄포스텔라와 비슷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보니 많은 순례자가 자연스레 이곳을 찾게 됐고 산티아고까지 가지 못해도 '신의 용서'를 받을 수 있게 된 셈인데요.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의 매력은 오래된 건물, 순례자를 대하는 친절함, 맛있고 다양한 요리, 아름다운 초원과 숲, 그림 같은 포도나무밭 등으로 스페인만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수 있습니다.

 

 

11세기부터 순례자들이 찾으며 발전한 마을답게 오랜 유산도 많은 '스페인 하숙'의 촬영지는 13세기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산티아고 성당을 비롯해 15세기 고딕 양식을 갖춘 '산 프란시스코 성당', 성채 같은 위용을 자랑하는 '마르께스 후작의 궁전', 16세기 후반에 지어진 '산타마리아 성당' 등이 주요 건축물로 꼽히면서 이러한 명소들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는 장을 보고 손님을 맞이하는 차승원과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과 '스페인 하숙'이라고 씌여진 촬영지 등을 소개하며 "80개 이상의 카메라가 촬영중이다. 방영 예정인 이 프로그램에 대한 비에르소의 기대감은 최고"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스페인 하숙'은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산티아고 순례길에 놓여있는 스페인의 작은 마을에서 일종의 현지 하숙집 형태인 '알베르게'(Albergue)를 운영합니다.

 

 

일찍이 '삼시세끼' 시리즈를 통해 검증된 차승원과 유해진의 20년 절친 케미는 더욱 업그레이드돼 돌아오고, 새롭게 합류한 배정남은 이제껏 본 적 없던 새로운 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스페인 하숙' 순례길을 여행하고 있는 숙박객들과 이들을 담담히 맞이할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 어느 예능 프로그램보다도 자연스러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스페인 하숙'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차승원의 요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닭볶음탕, 칼국수 등의 한식은 물론, 스페인의 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들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할 예정인데요.

 

 

한편, 나영석 PD와 장은정 PD가 공동 연출하는 '스페인 하숙집'은 '삼시세끼'로 명콤비로 활약해온 차승원과 유해진, 배정남이 유럽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며 현지를 여행하는 한국인에게 따뜻한 추억이 될 식사와 하루를 선물한다는 내용으로 이날 15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첫 방송됩니다.

 

이미지출처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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