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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전파 남성 수백명감염

동민go 2019. 3. 15. 12:59

에이즈 전파 남성 수백명감염

 

여성 200여 명에게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이탈리아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자신의 아내도 포함돼 있어 더욱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동부 안코나 법원의 말을 인용해 "자신의 HIV 감염 사실을 알면서도 고의로 여성들과 관계를 해 바이러스를 전파한 클라우디오 핀티(35)에게 살인과 상해 유발 등의 책임을 물어 징역 16년 8개월 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라우디오 핀티는 10년이 넘게 HIV 보균자로 지내오다 지난해 피해자 중 1명의 신고로 작년에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경찰은 데이트 웹사이트를 정기적으로 이용했던 그가 200명 이상의 여성에게 HIV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정은 재판에서 클라우디오 핀티를 고소한 여성 1명과 2017년 6월 사망한 그의 아내 등 2명만의 피해를 반영해 형량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에이즈를 전파한 남성 측 변호인에 따르면 클라우디오 핀티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항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에이즈(AIDS)는 후천성면역결핍증의 약자로 HIV에 감염되면서 면역체계가 망가져 우리 몸이 병원균에 대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으로 HIV에 감염된 후 3~6주 후 나타나는데요.

발열과 인후통, 두통, 관절통, 근육통, 구토 등 몸살감기와 비슷하지만 이 과정이 끝나면 증상이 없는 잠복기가 4~10년 정도 이어집니다.

 

 

증상은 없어도 HIV는 계속 활동하기 때문에 HIV 양은 증가하고 면역력은 점차 떨어지게 되며 그 다음 단계가 에이즈입니다.

 

 

이미 면역체계가 망가진 탓에 여러 질환에 시달리다가 결국 패혈증 등으로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이미지출처 : 사진=픽사베이,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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